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Daum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세상을 즐겁게 변화시키는 제주의 다양한 이야기를 돌하르방에게 이메일 (daumharbang@daum.net)로 보내 주시면 제주사회 복지공동모금회 및 전문위원이 심사를 통해 소원을 이뤄 드려요. 3분기 사연접수는 7월 31일까지 받고 있으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다양한 날날날이 있는 가정의 달이었던 5월도 이제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이곳저곳에서 가슴 따뜻해지는 다양한 소식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는데요, 5월의 끝자락에 여러분들을 행복하게 할 가슴 따뜻한 소식,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이 들고 왔습니다~ 바로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후원전달식 이야기인데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지난 23일 금요일, 새롭게 지어진 다음스페이스닷투에서는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2014년 2분기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제주와 제주이웃을 위한 착한소원이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메일로 매년 급증하는데 따라, Daum도 매년 지원 규모를 늘려 더 많은 착한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이번 2분기에는 총 9명의 개인과 3개 단체에 현물과 현금을 후원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주와 제주이웃을 위한 소원을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메일로 보내주셨는데요, 그 중 음악을 좋아하고, 재능도 보이는 막내딸에게 플룻을 선물하고 싶다는 한 어머니의 소원을 여러분들에게 소개 해드리고자 합니다. 딸에게 플룻을 선물할 수 있다며 좋아하신 어머니의 웃음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To. 인터넷하는 돌하르방님~
안녕하세요. 저는 딸을 셋 둔 지체1급 49세 엄마에요. 제가 이렇게 사연을 보내게 된 것은 제 막내딸에게 소중한 선물을 주고 싶은 마음에 사연을 보냅니다.
저희 딸은 음악을 참 좋아해요. 라디오나 어디선가 음악이 들리면 그 음정을 바로 따라하고 어떤 음인지 알아듣고 꼭 같이 연주하곤 합니다. 남들은 악보가 있어야 하는데 귀로 듣고 따라하니 좀 신기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방과 후 수업으로 플룻을 배우게 되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딸이 합창단에서 악기연주부분이 있는데 자기가 뽑혔는데 악기가 없다는 거예요. 집에 있으면서 연습도 하고 싶은데 연필만 입에 물고 바람만 쉬쉬 하는 걸 보면 마음이 찡하고 아팠어요.
어렵게 부탁해서 악기를 빌려 합창은 무사히 끝났어요. 그것도 합창부분대상도 받고요. 대견스러웠어요.
이번에 중학교 입학도 하는데 선물을 주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어요. 정말 원하는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인터넷하는 돌하르방님 소원을 들어주세요.
이외에도 아버지의 가정폭력을 피해 제주도로 내려와 생태해설가로 활동하는 어머니를 따라 올레길을 탐방하며 조류학자의 꿈을 키우는 한 소녀에게 조류탐사용 망원경을, 주말에도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을 나가시는 아버지와 단 둘이 사는 한 소녀가 아버지가 없는 동안 심심해하지 않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책을 선물해주는 등 총 9명에게 도서, 책상, 운동화, 우쿠렐레 등을 후원하였습니다.
단체사연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인형극 동아리 '깨비랑'이 준비하는 '춘천인형극제 아마추어경연대회 참가 프로젝트'와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진행하는 결혼 이민자 대상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인 '돌하르방과 함께하는 컴퓨터 교실',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의 '발달장애아동 가족기능강화 프로젝트'를 후원했습니다.
단체사연은 동영상으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영상으로 함께 확인해볼까요?
2008년부터 시작된 인터넷 돌하르방은 매년 지원규모를 대폭 늘리며 제주와 제주이웃을 위한 착한 소원을 들어드리고 있답니다. 3분기 신청은 7월 31일까지이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제주와 제주이웃을 위한 착한소원이 있으신가요?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에게 메일을 보내주세요. 당신의 소원을 들어드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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