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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센터

[제주와 희망해]돌하르방이 선물한 특별한 도예전!

새해가 밝은지도 어느새 2주나 지난 지금! 여러분들께선 새해를 맞아 세우신 계획들은 잘 이루어가고 계신가요?

 

열심히 2015년 한 해를 더 나은 해로 만들기 위해 힘 내고 계실 여러분들을 위해 희망찬 소식을 갖고 찾아왔습니다 :)


지난 17일 토요일, 제주 시내에 있는 한 갤러리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는데요. 바로 다음카카오의 후원을 통해 열린 도자기 동아리 온새미로의 도예전, 느린 삶의 기쁨..”입니다.

 



온새미로는 가족사랑쉼터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3년 개설 되어 진행이 된 도자기 취미작가 양성 동아리입니다. 그러던 중 재정적 어려움을 겪지만, 2013 4분기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의 지원을 받아 동아리를 지속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진행된 2년간의 도예 동아리가 도예전을 통해 그 동안의 노력과 인내를 마음껏 선보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사진에서 볼 수 있듯 하나 하나의 작품이 도저히 아마추어의 작품이라고 볼 수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의 백미는 각 작품들의 경매 시간이었는데요! 많은 분들께서 입찰을 해주시고, 각 작품들은 높은 가격에 낙찰이 되어 좋은 주인 분들을 찾아갔답니다. 그리고 경매에서 모인 수익금은 작가 분들께서 지금까지 자신들이 받은 것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린다는 마음으로 모두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가 된다고 하니, 정말 멋진 전시회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좋은 뜻에 함께하고자 활발하게 진행되었던 작품 경매



도예전을 열게 된 감동을 발표하고 계신 서명진 작가님


이렇게 멋진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하신 작가님들의 감회도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4명의 작가 중 대표 서명진은 소감은 묻는 질문에 울 것 같아요 사실. 이 도자기들은 정말 배 아파서 아기 낳는 마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오롯이 정성을 다 들여 만들어야 하니까. 울 거 같고, 또 저 스스로 신기하기도 하고. 내가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는 걸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던 것이 (가능해져서 신기하기도 하고). 세상에 드러내는 거에 대해서 자신감도 생기고 좋습니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서명진 작가님의 ""밤" 고요와 비움의 시간으로..."


어려운 역경을 딛고 2년이란 시간 동안 조심스럽게, 하지만 누구보다 간절하게 노력하여 멋진 도예가로 성장하신 네 분의 작가님들! 이 분들의 모습이 여러분들의 새해의 다짐을 이루는데도 더욱 좋은 원동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올 한해 네 분의 작가님도,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 멋진 모습으로 변화하시길 희망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