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지난해 9월부터 주문, 배송, 예약 등 기업이 이용자분들에게 알려드려야 할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전송하는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문자메시지로 받아보던 것과 비교해 편리하다고 의견 주시는 분들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아직 생소하고 여러가지로 궁금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카카오톡 알림톡, 그것이 알고싶다!
알림톡은 광고성 메시지가 아닌 주문, 배송, 예약 등 이용자분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성 메시지를 기업이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전송하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는 주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러한 정보성 메시지를 받아 보셨을텐데요, 문자메시지는 누가 보냈는지 확인하기도 어렵고 스팸이나 스미싱 메시지와도 구분하기 쉽지 않았어요. 그에 반해 알림톡은 발신자 정보를 카카오톡 프로필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메시지 말풍선에는 카카오만이 부착할 수 있는 ‘카카오 인증마크’가 붙어 있어요. 덕분에 스팸이나 스미싱 걱정 없이 안심하고 받아 볼 수 있어 많은 이용자분들이 보기 좋고 편리하다는 호응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광고성 메시지와 달리 정보성 메시지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수신자의 사전 동의가 없어도 발송이 가능해요. 이는 알림톡 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를 통해 보낼 때도 마찬가지고요.
따라서,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별도의 수신동의 절차가 없이도 모두 알림톡을 받아볼 수 있어요. 다만 이용자가 카카오톡을 통한 정보성 메시지 수신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알림톡 발송 기업 측에 ‘카카오톡으로 정보 메시지를 보내드린다’는 점을 수신자 여러분께 사전 안내해 드리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으로 이런 정보를 받으시는게 불편하다 느끼시는 분들은 알림톡 메시지 우측 상단에 있는 ‘알림톡 차단’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그럼 문자나 메일 등 발신 기업이 지정한 다른 방법으로 해당 메시지를 받아보실 수 있으며, 이러한 내용은 알림톡 수신 화면 상단에 안내되고 있습니다.
알림톡 메시지는 카카오톡을 통해 전달되는 서비스입니다. 따라서 카카오톡을 이용할 때와 마찬가지로 와이파이나 LTE 등 데이터 통신망에 연결되어 있을 때만 메시지를 받으실 수 있어요.
알림톡 메시지가 최초 수신 될 때는 평균적으로 약 23KB의 데이터량이 소모되며, 이는 LTE 통신 환경에서 최대 0.3원에 해당하는 크기입니다. 이후 받는 메시지는 평균 11.9KB로 LTE 환경에서 약 0.04원에 해당하는 크기입니다.
카카오는 알림톡 발송을 원하는 기업으로부터 고객의 전화번호를 전달받아 정보성 메시지 발송 업무를 대행 처리합니다.
정보통신망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령에서는 이러한 업무 대행 의뢰시 이용자의 사전 동의를 구하지 않고 메시지 발송을 원하는 기업이 이용자에게 이메일로 고지하거나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해당 내용을 반영하여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갈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즉, 알림톡으로 정보성 메시지를 발송하는 기업들은 고객의 개인정보가 카카오에 위탁될 수 있다는 것을 고지 또는 게시해야 하며, 카카오는 알림톡을 이용하는 기업들에게 이와 같은 법적 의무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기업들을 대신해 알림톡 메시지를 발송합니다. 해당 메시지는 전송 이외에 다른 목적으로는 전혀 활용되지 않으며, 전송 완료된 메시지는 카카오 서버에서 파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