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볕이 따스했던 지난 9월 24일, 드디어 서프라이즈 봉사여행 ‘어떤버스’가 봉사자 350명과 함께 기분 좋은 가을맞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어떤버스’는 미국의 ‘Do Good Bus’에서 모티브를 얻은 한국의 청년들이 기획한 프로젝트인데요. 이번 시즌이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다른 시즌보다 더! 더! 더! 치열했던 경쟁률 때문입니다. 400명에게만 주어지는 탑승 기회에 무려 2,600여 명의 착한 마음들이 신청을 하였다는 점!
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같이가치도 어떤버스에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같이가치의 생생한 탑승후기와 다음시즌 탑승을 위한 꿀조언을 지금 바로 전해드릴게요.
종합운동장역 주차장을 가득 채운 20대의 노란 버스, 이른 시간부터 길게 늘어진 줄. 10시 정각이 되자 어떤버스에서 나눠준 책과 입장권을 들고 하나 둘 입장하기 시작합니다.
매의 눈으로 힌트를 보면서 버스를 선택하는 봉사자들! 버스 간 경쟁도 치열했습니다. 버스 기사님까지 가세하여 그 열기를 더했습니다. 출발 전 단체 사진도 찍었어요.
사전에 공개되었던 봉사처 힌트들! 많이들 궁금하셨죠? 여러분에게도 소개해드릴게요. :)
궁금하다 궁금해 그것이 궁금하다!
#재생버튼 ‘도토리의 집’
대체 뭐가 플레이 된다는 건지 많은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샀던 1호 버스!
알고보니 1호차 탑승자들은 이 날 신나게 놀고 왔다고 하네요. 봉사를 간다고 해놓고 왜 놀고 왔냐고요? 포천에 위치한 장애인들의 공간 ‘노아의 집’에서 장애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람개비도 만들고, 요리도 하고! 봉사자 없이는 마음껏 놀지 못하는 장애아동들과 함께 힘껏 놀다 온 1호차!
#반짝반짝 ‘러브하우스’
16호 버스는 집을 반딱반딱 고치는 집수리 봉사가 아니었단 사실에 많은 참가자가 놀랐다는 사실! 본동종합사회복지관으로 향해 간 16호 버스 탑승자들은 어르신의 집을 찾아가서 청소도 하고, 말벗도 되어드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평소 외로운 독거 어르신들의 집이 봉사자들의 사랑으로 따뜻함이 넘쳤다고 해요.
#연탄 모양 ‘너에게 묻는다’
가장 많은 궁금증을 유발했던 힌트, ‘저 그림은 뭘 의미하는가’ 에 대한 열띤 토론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저 그림은 바로! 연탄이었습니다. (듣고 보니 이제야 좀 알겠다는…)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 처럼, 이 더운 날 뜨거운 연탄 나눔을 실천하고 온 9호 버스. 모두 모두 대단해요! (짝짝짝)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봉사가 있다는 점! 다른 봉사처의 이야기도 궁금하다면, 같이가치에서 참가자들의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 어떤버스 더 많은 후기보기
첫째, 나 혼자라도 탑승을 망설이지 말 것!
함께 가는 친구가 없다고 갈까 말까 망설이는 그대들, 걱정하지 마세요. ‘어떤버스’에 참여한 대부분의 봉사자들이 홀로 참가한다는 사실! (같이가치도 현장에서 ‘혼자 왔다면 함께 다니자’는 열띤 대시를 받았어요.) 봉사도 하고, 친구도 사귈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니 망설이지 마세요.
둘째, 다음 시즌에 꼭 참가하고 싶다면, 같이가치에서 다음 시즌 예약하기!
다음 시즌 어떤버스 탑승을 열렬히 원하는 당신을 위해 같이가치가 어떤버스 시즌5가 오픈되면 알려드려요. 다음 시즌 예약하는 거 놓치지 마세요! 어떤버스 X 같이가치 with 카카오 다음 시즌은 불시에 찾아옵니다! 커밍쑨!!
▶ 어떤버스 다음 시즌 예약하기
매일 매일 똑같은 일상에 지쳐가고 있지 않으세요? 반복되는 일상 속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어떤버스’에 꼭 참여해보세요. ‘어떤버스’와 함께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색다른 봉사도 할 수 있어요.
사진 제공 및 협조 : 어떤버스, 드림인공존, 이원호
어떤버스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하고 있는 ‘즐거운 봉사 문화 만들기’ 프로젝트로, 시즌4부터 카카오가 후원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