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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크루

한 땀, 한 땀이 모인 따뜻한 변화! 모자뜨기 캠페인

매년 전 세계적으로 한 달 안에 목숨을 잃는 아기가 279만 명. 이 중 약 96만 명은 영양부족이나 감염 등의 이유로 태어난 당일 사망한다고 합니다.

체온 1 °c 만 떨어져도 면역력 30%가 감소하기 때문에, 따뜻한 체온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저체중이나 영양이 부족한 신생아, 조산아들을 지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를 위해 ‘모자뜨기 캠페인’이 시작됐답니다.

지난 1월 25일, 새해를 맞이해 아이들에게 털모자를 선물하고 싶은 카카오크루(카카오임직원)와 함께 모자뜨기 캠페인이 진행됐어요. 10년간 뜨개질 한 모자를 보내고 있는 크루부터 난생처음 뜨개질을 한다는 크루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뜨개질에 능숙한 크루들은 자발적으로 지원해서, 뜨개질에 익숙하지 않은 크루도 배우면서 참여할 수 있도록 ‘마스터’ 자원봉사자로 도와주셨어요. 아기들을 지키기 위해 따뜻한 모자를 완성시키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가르치고 배웠던 열정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빠와 같이 해서 재밌었어요!”

특히 이번 캠페인은 카카오크루의 자녀들도 함께 참여해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어른 못지않은 뜨개질 실력과 빠른 속도로 뚝딱 해냈어요. 야물진 손으로 지구촌 동생들의 건강을 위해 한 땀, 한 땀 모자를 뜨는 모습이 너무나 예쁘지요?

뜨개질을 하며 추억도 쌓고, 아기들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모자를 완성한 카카오크루들! 돌아가는 길에도 바늘과 실을 꼭 쥐고 갈 정도로 정성을 가득 담은 모자가 아기들의 체온을 따뜻하게 지켜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국전쟁 당시에, 우리나라 아기들도 다른 나라의 도움으로 털모자를 선물 받았다고 해요. 이제는 우리가 그 따뜻함을 돌려주어야 할 차례입니다!

세계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는 세상을 꿈꾸며 카카오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