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익센터

‘속마음버스’ 4,697시간의 힐링 여행

바쁜 일상으로 인해, 또는 대화의 방법을 잘 알지 못해서 깊어가는 감정의 골에 갇혔던 경험 있으신가요?

속마음버스는 한강변을 중심으로 서울시내를 100분간 여행하며 엉켜있는 마음의 끈을 풀고 깊은 속마음을 나누고 싶은 사람과 단 둘만의 공간에서, 속마음버스만의 대화법에 따라 서로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눌 수 특별한 공간입니다.

그 속마음버스가 서로의 마음을 싣고 대화 여행을 떠난지 올해로 3년이 되었습니다. 그 3년간의 여행길을 지금 소개해드릴게요!

속마음버스는 카카오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홈페이지 구축과 버스 내외부 디자인 등 카카오크루(카카오 임직원)의 재능기부로 2013년 8월에 탄생했어요.

운행이 시작되고 3년만에 20,111명의 신청자가 모이고 그 중 5,637명이 탑승했어요. 하루 2~3회 운행하고 1회 2~4명만 탑승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는 '속마음버스'답죠?

사랑하는 사람의 속마음을 알고 싶은 연인(46%)들이 가장 많이 탑승하면서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게 되고, 가깝기 때문에 하지 못한 이야기가 더 많았던 가족(39%)과 탑승해서 사랑과 화해의 마음을 전했어요. 또 친구(11%)와 함께 속마음버스에 타서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더욱 끈끈한 우정을 다졌습니다.

이렇게 3년동안 많은 사람들이 속마음버스 안에서 울고 웃으며 서로의 마음을 나눴어요.

살면서 놓치기 쉬운, 하지만 꼭 표현해야하는 속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속마음버스는 지금 ‘같이가치 with kakao’에서 탑승 신청을 할 수 있답니다.

더불어 2017년엔 새로운 변화를 준비 중에 있는데요, 안전하고 편안한 대화를 위해 노후 버스를 정리하고 신규 버스 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더욱 예뻐지고 아늑해질 속마음버스를 기대해주세요. :)

속마음버스 신청하러 가기